주 미얀마연방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알립니다.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따르면, 현재 2019년 1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뎅기열 보균자는 10,757명으로, 그 중 48명이 사망했다고 통계를 발표하였습니다.
에야와디(Ayarwady), 양곤(Yangon), 몬(Mon), 라카인(Rakhine), 만달레이(Mandalay) 주 등이 최다 발병지라고 하며, 특히, 에야와디 주에서 보균자 1,974명 중 5명이 사망했고, 양곤 주에서 보균자 1,788명 중 15명이 사망하는 등 두 개 지역이 최다 발병 지역 중에서도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뎅기열 발병 관련 정보를 공지하였으며,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뎅기열 증세가 있으신 경우 가까운 의료시설을 찾아 즉시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뎅기열은 뎅기열 바이러스를 운반하는 모기에 물려 발병하며, 주로 우기에 발병하지만, 지역에 따라 계절과 기후에 관계없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뎅기열은 주로 15세 이하 연령층에 발병하나, 모든 연령층에 발병할 수 있으며, 일반 계절 감기 증세와 차이가 없어 진단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일반 감기 증세일 경우에도- (특히 유아의 경우) -뎅기열 발병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뎅기열 발병 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집중력 저하 및 졸음
2) 손, 발톱 냉증
3) 복통 호소
4)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구토
5) 내부 출혈 : 구토 시 흑갈색 토사물이 나오고, 대변 배출 시 변이 흑색을 띔.
6) 급격한 체온 저하(발병 3일째 해당 증상 발생)
출처: 주 미얀마연방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http://overseas.mofa.go.kr/mm-ko/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