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현재까지도 비상사태 관련 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얀마 북서부의 친(Chin), 까친(Kachin), 서가잉(Sagaing), 머궤(Magway) 그리고 남동부 버고(Bago), 몬(Mon), 꺼인(Kayin), 꺼야(Kayah) 등 지역에서의 무력 충돌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미얀마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지방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는 양곤에서도 여전히 총격.폭발물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얀마 당국에서 심야시간대 거주지 미신고자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바, 미얀마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들께서는 불필요한 야간 통행 자제 및 통행금지 시간 엄수 등 신변 안전을 위한 주의를 계속 기울여 주시고, 본인의 신고 거주지 외에 타인의 거주지에서 숙박하시거나, 본인의 신고 거주지에 미신고 외부인을 숙박시키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

출처: 주미얀마연방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