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얀마 여행, 빵트래블을 통해 껄로트레킹을 만났다!
처음 가는거기도 하고 모르는게 많아 이래저래 문의를 많이 해서 준비했던 미얀마 여행!
많은 도움을 받아 편안히, 천천히 쉬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 땡큐 빵트래블!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바간에서 열기구를 타리라.
각설하고 껄로트레킹 후기로 고고~
트레킹 코스는 여러개가 있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나는 반나절 코스를 선택!
트럭을 타고 어느정도 이동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더 긴 코스를 선택했다면 아마 전체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는거 같았다.
트럭에서 내렸다. 이제 시작인가!
구글맵에도 나오지 않는 곳... 가이드 잃어버리면... 망하는고다....
트레킹을 하며 찍은건데 반나절 동안 계속 이런 풍경들을 보게 된다
뭔가 우리나라 시골이랑 비슷한듯 생소한듯 그런 느낌.
구름이 슬슬 걷히기 시작하더니 션샤인이 날 반겨준다. 덥다.
중간중간 이렇게 고추말리는 풍경도 있다. 여느 시골이나 이런건 비슷한가보다.
가이드가 중간중간 설명을 해준다. 이 곳에서 농사는 어떻게 하는지, 생활은 어떤지, 냄새를 맡아보라며 주는 잎사귀들이라던지...
반나절 코스지만 쉴 건 다 쉰다. 그래서 덜 힘들었는지도.
중간 휴식하는 곳에 도착하니 차와 과자를 주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리얼 핸드메이드..! 이 분들은 빠오족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검은색 옷을 입고 다니는게 전통이라고 한다.
색감이 너무 예쁘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 하나 구매했다!
가다보면 중간중간 농사 짓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데 몇몇이 무리지어 일을 하고 있었다.
기계가 아닌 소가 일 하는거만 열심히 보다가 기계가 나타나서 왠지모를 반가움?에 찍었던 사진!
이렇게 여유로워도 되나 싶은 정도로 평화로운 풍경들.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바빠질 일상을 생각하며 지금을 충분히 즐기기로 생각하며 쭉쭉 걸어간다.
덥다 더워... 아침에 조금 쌀쌀해서 긴팔을 입고 있던게 무색할 정도의 뜨거움이다
에어컨이 간절해짐
그래도 열심히 걸어온 덕분에 끝나는 지점에 도-착! (이 풍경이 보인다면 거의 다왔다는거~
이 후 일정은 인땡유적지를 둘러보고 숙소로~~~
트레킹 끝나는 지점이 인땡쪽이면 인땡유적지도 보는걸 추천해주었는데 시간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보는걸 생각해보길.
오래된 탑들이랑 새로 지어진? 탑들이 한데 모여있는데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스럽고. 묘한 느낌이 나는 유적지였다.
인레 호수에서만 여유롭게 보내도 좋긴 하지만~
리조트에서만 하루종일 지낼게 아니라면 방문해보시길!
트레킹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경험해보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