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리 차량을 렌트. 오전 일찍 차량을 이용 까꾸로 출발
외국인 까꾸 관람은 빠오족 가이드 동행을 해야해서 따웅지 사무실 들러 가이드 픽업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동
까꾸 - 황량한 벌판에 느닷없이 나타난 거대한 스투파 그룹이 그림처럼 눈 앞에 펼쳐졌다. 빽빽하게 세워진 파고다 숲 같아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탑은 샨 주에 있는 최대 규모의 탑이자 가장 화려한 고대 유적이다. 약 2,478개 이며, 약 30만평의 면적에 40m높이의 탑이 매우 긴밀하고 절서정연한 모습으로 세워져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문헌은 남아 있지 않지만 역사학자들은 까꾸의 첫 번째 탑은 12세기 바강의 알라웅시투왕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추정한다.
수많은 탑이 가득한 이곳에 특이하게 황금으로 된 돼지 상이 눈에 뛴다. 빠오족 가이드의 이야기에 의하면, 오래전 이 지역에 살던 한 노부부가 숲에서 밝은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 빛은 땅에서 새어나오고 있었다. 노부부가 땅을 파헤치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 마침 어디선가 멧돼지 한마리가 나타나 코를 이용해 대신 따을 파주었는데 깊은 땅속에는 금과 은, 불상이 가득 있었다고 한다. 그자리에 흙을 메꾸고 작은 탑을 세운 것이 까꾸의 유래라고 한다.
그 이후 이지역을 왜꾸 Wet-ku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이느 빠오족 언어로 '돼지가 도와주었다'라는 뜻이다. 왜꾸라는 이름이 변해 오늘날 까꾸가 되었다고 한다.
3월의 따바웅 보름달 축제 동안 까꾸 사원에서는 성대한 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