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미얀마 축제 이야기!
오늘 소개해 드릴 축제는 미얀마에서도 큰 축제(명절)중 하나인 Thadingyut 입니다!
약 2주전인 10월 29일~11월 2일이 마침 올해 Thadingyut 기간이였어서 준비해보았습니다^_^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성대한 축제가 열리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어떤 축제인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 •̀ ω •́ )✧
그럼 스타뜨~
Thadingyut 기간은 미얀마 스님들의 하안거가 끝나는 날인데,
이 기간에는 어른들(친지, 스승 혹은 큰스님들)에게 선물을 올리고 어른들로부터 축원을 듣는 풍습이 있습니다.
또, 빛의 축제(Festival of Light)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파고다, 관공서, 집, 골목 등에 작은 등이나 촛불들을 장식하여 밤새 불을 밝히기 때문이죠.
불을 밝히는 이유는 어두운 하안거 시기를 지나고 부처님이 오시는 길을 밝혀 최대한의 예의를 표하기 위해서라고.
밤에는 액운을 없애거나 소망을 빌어 연등을 날리기도 합니다.
샨주에서는 수천개의 종이등을 물위에 띄우는 행사가 열리기도 하고,
인레호수에서는 수많은 오색연등을 날리기도 하는 등 미얀마 곳곳에서 펼쳐지는 성대한 축제랍니다 (❁´◡`❁)
올해는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지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큰 요즘입니다.
묵묵히 기다리면 곧 봄이 오겠죠?
언젠가 미얀마에서 만나길 바라며, 모두 건강 조심하시구요!
빵트래블은 다음에 또 찾아오도록 할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