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따뜻한 소식들도 많이 들려오고 있네요~
최근 미얀마에서 있었던 마음 따뜻하고 온정의 손길이 닿은 이야기 몇가지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사가잉 주 Monywa 타운십의 격리시설에서 결혼식이 진행되었다고 해요.
신랑이 코로나19로 격리중인 상황이었으나 결혼 길일이 5월 17일이라 신랑측 아버지, 신부, 신부측 언니가 방문.
보건 지침에 따라 격리시설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6피트를 유지하고 서명을 진행하였다고 하네요.
하객들은 격리 시설에 있는 1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하였다고.
그 다음, 한국에서도 요즘 이것 덕분에 숨통이 조금은 트였다고들 하는데요 미얀마에서도..?!
네, 미얀마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이 전에도 정부에서 5가지 품목(쌀, 식용유, 소금, 콩, 양파)의 긴급재난식품을 띤잔 기간동안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500억쨧 규모로 지원한 적이 있었죠?
이 지원은 1세대당 15,000~18,000쨧 정도의 지원을 한 것.
긴급재난지원금은 이전 식품 지원의 2배정도에 달하는 현금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 교육부에서는 7월 15일부터 미얀마 전국 학교 개학을 잠정적으로 잡고,
현재 검역시설로 운영중인 학교 시설을 6월 16일까지 철수하고 교육부로 반환하도록 지시하였다고 해요.
7월 전에는 방역 작업을 마치고 개학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고3학생들은 개학을 진행하여 등교를 하고 있다고 하죠?
마지막,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미얀마 정부에 3천만달러 차관을 지원해주기로 하였다고 하네요!
이번 차관 지원 결정은 5월 13일 EDCF 김유신 국장과 주한 미얀마대사관 대사 Mr. Thant Sin 논의 과정에서 나왔으며,
미얀마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진단을 위한 장비 구매에 사용할 자금이라고 한다.
이 차관 지원을 받으면 미얀마 정부에서 발표한 경기부양책을 이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끝.
출처 : AD SHOF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