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셨나요?
요즘같이 외출을 하기 어려운 시기,, 밍글라바는 예전 사진을 들춰보는 게 유일한 낙이 되버렸..
어제도 사진첩을 휘리릭 넘겨보다가 포파산이 눈에 딱! 꽂혀부러쓰~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포파산 리뷰, 지금부터 스타뚜♪
우선 밍글라바는 바간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그 과정은 간!단!
스텝 완! 숙소 프런트에 간다.
스텝 투! 문의한다. 아이 원츄 고 투 뽀빠~ (숙소 직원이 아주 기냥 눈치 백단이여. 이렇게만 했는데도 오~ 오케오케 하면서 알려쥼!!!!!^_^)
스텝 뜨리! 직원이 보여주는 조건?들을 보며 차량&가이드가 있는 걸 택한다.
스텝 포! 이제 남은거슨 가는 거뿐..
밍글라바는 우연찮게! 바로 다음날 날짜에 마침 자리가 있다 하여 바로 예약 완료~
다른 여행자들과 팀을 꾸려 가기 때문에 시간만 맞으면 비어있는 날짜에 바로바로 가는 게 젤 좋고
혼자 혹은 나랑 친구만 가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말씀하시면 알아서 솨샤샥하고 알려줍니당ㅎㅎ
그렇게 시작된 밍글라바의 포파 방문기!
아,, 내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간절해질때 즈음,,, 도착했다고 알려줍니다.
저-멀리 보이는 포파산!
사진으로 봤던 모습은 다들 여기서 찍은 건가!?? 뭐지??!!!!!! 이런 뷰가 아니였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일단 출-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한다.
포파산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되었다는 이야기. (휴화산이라고 한다.)
낫(Nat) 신앙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어여쁜 포파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눈도 즐겁고~마음의 양식도 쌓고~
꽤나 걷는 코스다. (매우 주.관.적.)
사진으로 봤던 포파산의 모습은 맞은편 포파 리조트에서 찍은거였나보다.
돌아돌아 이 곳에 오르니 이런 모습이!!!!
여기서 한숨 돌리고,,,
다시 포파를 향해 열심히 걸어간다.
중간중간 가이드가 이런저런 설명을 해준다. 힘들다. 들리지 않는다..
다들 힘든 기색이 없어 보인다. 나만 힘든가보다. 운동을 해야겠다. (의식의 흐름이 아주 그냥....ㅎㅎㅎㅎ)
가이드가 말한다. 여기만 올라가면 돼!
(。・∀・)ノ゙워후~ 내적댄스와 함께 드뎌 끝이당~~룰루ヾ(^▽^*)))
내 눈앞에 보인 풍경은... 뭐라.. 표현이 안된다...
이게모야... 가이드... 나랑.. 싸우자는 건가... ಠ_ಠ
우선 간다. 포파.. 너란 녀석.. 힘들다..☆
계단이 모두 777개라고 한다^^.. 플러스 엄청난 경사!!!
777개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줬던 거 같은데,,, 기억에 없다. 없는걸 보니 안 해줬나보다^_^
기나긴 싸움 끝에 정상 도!착!
다양한 민족들의 신앙이 한데 묶여 있어서 그런지 뭔가 많은 듯 없는 듯
그동안 보아왔던 사원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
이런 모습들이다.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을 해주지만 짧은 영어실력으로...^^;
다양한 민족을 이루고 있는 만큼 신앙도 다양하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다.
잠시 쉬는 시간도 갖고~
포파산 위에서 바라본 모습들도 많이 찍었던 거 같은데 왜 안 보이는지 의문이다.
이렇게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다시 바간으로 돌아오니 14-15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숙소 픽업부터 시작해서 종료까지 대략 5-6시간 정도 걸린 셈.
오며 가며 3시간 정도는 차에서 보냈으니 포파산에서의 시간도 2-3시간!
밍글라바가 힘들다고 엄청 쓴 건 사실 그리 힘든 게 아닐 거예요... 엄청난 엄살쟁이!!!
쉬엄쉬엄 산책하며 걷는 느낌!
다만, 사진으로도 보셨겠지만 계단은 경사가 가파르니 조심, 또 조심 해야하는거 아시죠??
밍글라바의 리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여행 리뷰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