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10월은 우기의 마지막 달이죠!?

여러 지역에서 빛의 축제를 기념하기도 하는데 예복을 기부하거나, 요리를 하여 나누어 먹으며 해로운 습관을 버리고 건강한 습관을 기르겠다고 다짐을 한다고 해요.

100여 년 전 10월에는 '사랑과 술'이란 제목의 첫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죠. 

70년 후 10월에는 새로운 국기를 만들기도 하구요. 

이처럼 다양한 뉴스들이 있던 10월! 그 중 5가지를 추려 소개해 드립니다.

1. 미얀마 영화의 날 (1920년)

지난주였죠? 10월 13일은 미얀마 영화의 날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바로 1920년! 미얀마 최초의 장편 영화 'Love and Liquor(사랑과 술)'가 개봉한 날입니다.

미얀마 영화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는데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는 영화로 도박과 술로 한 남자의 삶이 점점 불행해지는 내용입니다.

2. Thadingyut Festival (매년)

빛의 축제로 알려진 본 축제는 10월 한달, 보름달이 뜨는 날을 기념하며 3일간 이뤄집니다. Thingyan 보다는 조용하게 치뤄지는 축제이지만, 불교에서는 이 시기를 중요히 여기기 때문에 미얀마 전 지역이 저녁이면 전등으로 밝아지는 마법이 일어난답니다.

3. Magway 지역의 홍수 (2011년)

10월에는 비가 잦아드는 시기이기만, 종종 일부 지역에 심각한 홍수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건조한 지역으로 알려진 Magway에 2011년 폭우로 인해 3만여 명이 상해를 입었고 70여 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많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Magway의 홍수는 매우 드문 일이지만, 이 시기 만달레이와 사가잉 지역을 포함한 중부 지역 일부에서 비 피해가 심했다고 해요.

4. 미얀마 폭탄테러 (2013년)

미얀마 역사상 가장 이상한 사건 중 하나죠. 2013년, 미얀마 전역에서 일어났던 연쇄 폭발 사건입니다. 

샨 주의 Yangon, Taungoo, Mandalay, Sagaing 등 5개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첫 폭탄은 Namkam의 어느 게스트하우스에서 터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이후 다른 지역에서 몇차례 폭발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반군단체들은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해 왔고, 오늘날까지 어떤 용의자도 기소되지 않았다고 해요.

5. 미얀마의 새로운 국기 (2010)

 
<왼; 바로 이전 국기 / 오; 현재 국기>

여러분이 알고 있는 현재의 국기는 10년 전 2010년 10월 21일 정식 채택된 국기로, 노란색은 단결, 초록색은 평화, 붉은색은 용기, 중앙 흰 별은 단일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미얀마에 대해 조금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여 준비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다음번에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출처; MYANMA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