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Maelamu Pagoda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인 새로운 아트센터 "Ten Flowers". 미얀마식 이름은 "Pan Sae Myo" 입니다.
이 곳에는 Panbe(대장장이업), Pantin(청도주물), Pantain(금은대장장), Panyun(칠기), Pantaut(석조), Panchi(그림), Panbu(조각) 등 다양한 전통 예술과 공예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산업부 국장(소규모 영역)은 건물의 약 80%가 완성되었으며 내년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건물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기념품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은 방문객들에게 전시된 유물 등의 역사와 제작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넓은 공간에는 석기 조각, 회화, 항아리, 조각품 등 작은 칠기 공예품들까지 더하여 꾸며질 예정이며, 칠기품들은 칠기로 유명한 바간에서 공수하여 전시한다고 해요.
또한, 방문객들에게 칠기 제작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간단한 체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산업부 국장에 따르면 현재 미얀마 전통 수공예 시장이 침체되어 있어 부흥의 필요성을 느끼는데,
아트센터가 개장하여 품질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전통 수공예 시장이 다시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미얀마 전통 예술을 더 가까이 접하여 익숙해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다양한 예술과 역사를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예술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그 환경을 제공할 생각이라고.
코로나19로 예상했던 개관보다는 조금 늦어지게 되었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조금은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하고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끝.
출처; MYANMAR TIMES